정기적인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 필수
  • ▲ 용인삼성내과 이경훈 원장
    ▲ 용인삼성내과 이경훈 원장
    겨울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병인 독감에 대해 알아보자.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 B, C 세 가지 주요 유형이 있으며, 사람의 경우 A형과 B형이 일반적으로 관련돼 있다. C형의 경우 A형과 B형에 비해 드물게 감염되며 증상도 미미한 경우가 많다.

    인플루엔자 증상은 가벼운 증상부터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한 범위로 나타나 심하면 입원이 필요할 수 있다. B형 독감은 A형 독감과 비교하면 증상이 약하며 단일 종류만 존재한다. 또한 몇 년마다 유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겨울철 독감이란 A형 독감을 말한다. A형 독감은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며, 고열, 두통, 근육통, 기침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이 있다. 

    3가지 유형 중 가장 유행할 가능성이 큰 바이러스다. 또한 변이로 인한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날 가능성도 매년 존재한다.

    A형 독감은 감염된 사람의 비말(기침, 재채기)에 의한 호흡기 전파 또는 감염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 

    보통 2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발병 후 5일간 증상과 함께 타인에게 전파할 수 있다. 

    독감 증상이 나타나면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독감으로 인한 열 때문에 탈수의 위험이 생기므로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독감 예방 수단은 정기적인 예방접종이다. 예방접종은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강화와 감염 시 증상 경감을 돕는다. 

    근거리 접촉에 의한 독감 전파를 줄이기 위해 자주 손씻는 것이 중요하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독감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독감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용인삼성내과 이경훈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