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시재생 정책의 성과 및 향후 방향 토론
  • ▲ ‘2023년 제2차 도시재생전략포럼’ 포스터(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제공
    ▲ ‘2023년 제2차 도시재생전략포럼’ 포스터(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 원도심의 도시재생 정책의 성과와 개선 방향을 찾는다. 

    iH(인천도시공사)산하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는 10일 오후2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도 제2차 도시재생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전략포럼은 재생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돼 왔다. 지난 5월에는 ‘도시재생 완료지구의 지속가능한 사후관리방안’을 주제로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도시재생 정책의 성과 및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에는 안경주 인천대 전 총장과 박미진 인천대 명예교수, 원제무 한양대 명예교수가 참석했다. 이어 최훈 동구의회 복지환경도시위원장, 장지인 홍익대 교수, 정혜영 비룡2080현장센터 센터장 등도 자리를 같이했다.

    인천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7곳에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이, 또 33곳에서는 저층주거지 위주의 ‘인천형 도시재생사업’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들 60곳의 총 사업비는 5,162억원에 이른다.

    인천 동구의 경우 도시재생뉴딜사업, 원도심저층 주거지 재생사업, 새뜰 마을사업 등 14개 사업이 완료되었거나 현재 추진중이다. 특히 도시재생사업 종료이후 현장 공백최소화, 주민 공동이용시설의 활성화, 주민역량강화, 지속성 확보 등 사후 관리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및 관리체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일희 인천도시재생지원 센터장은 "이번 포럼이 인천 원도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