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관리 용역 업체 선정...본격 사업 추진2025년 3월 착공 2027년 말 준공 예정
  • ▲ 인천시 현청사 옆 운동장에 들어서는 신청사 조감도.ⓒ인천시 제공
    ▲ 인천시 현청사 옆 운동장에 들어서는 신청사 조감도.ⓒ인천시 제공
    인천시 신청사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구월동 현청사 옆 운동장에 건립하는 신청사를  2025년 3월에 착공하고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건설사업관리 용역사업자로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시는 용역 입찰에 참가한 6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사업수행능력(PQ)과 기술인평가(SOQ)를 거쳐 사업자를 결정했다.아이티엠은 지하 4층·지상 15층·연면적 8만417㎡ 규모의 신청사와 지하 3층·연면적 2만570㎡(644면) 규모의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건설사업관리를 맡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신청사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경관심의·교통영향평가를 마쳤고 앞으로 건축심의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조달청에 공사계약을 의뢰할 예정이다.

    시는 총사업비 2,848억원을 들여 시청 운동장 부지에 신청사를 새로 짓고 기존 청사는 시민을 위한 문화·복지·소통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건설공사 공정과 안전 관리에 주력해 시민과 직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