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체육행정의 효율성 제고 당부
  • ▲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16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체육회 설립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전을 통한 도 체육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당부했다.

    이날 황대호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남북부의 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한데, 균형적인 체육행정을 위해서는 북부체육회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전제한 뒤 “파견소로 북부사무소를 접근하면 안 되고, 북부의 위상에 걸맞도록 북부체육회로 추진하는 게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부위원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관련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화장실을 이용하기도 힘들 정도로 경기도체육회관 건물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있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 구청사로 이전해 장애인체육회 본연의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며 “도 체육회와 도 장애인체육회는 1,400만 도민의 체육행정의 중추기관으로서의 책임의식을 확고히 하고, 스포츠가 장애인과 도민 전체의 복지,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사안에 대한 연구보고서 등 검토를 거쳐 세부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