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환경 조성과 안정적 관리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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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환경공단·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와 맑고 깨끗한 물환경 조성과 안정적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인천환경공단,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를 포함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이다.'스마트워터그리드'는 물 생산과 소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면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수자원 관리 시스템이다.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효과적으로 물을 관리하고, 최적의 수처리, 수자원 확보, 실시간 물 수요를 분석 및 예측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다.4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약에는 △스마트워터그리드분야 기술지원 체계 구축 및 협력 △학회의 학술대회 개최 및 운영에 관한 협조 △협약 당사자 간 인적자원과 정보 교류 및 지원 △해수담수화 등 대체 수자원 개발 등에 관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취수 과정부터 급수까지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192개 항목의 수질검사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나아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확충하고, 노후관 교체 및 관 세척사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을 생산하고 있다.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물, 해양·하천 등 수질환경과 대기오염도, 악취 등의 대기환경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조사를 수행하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측정분석 전문기관이다.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최근 물관리는 기후변화, 인구의 증가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