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의 주요 사업 아우르는 통합 행사
  • ▲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홍보 포스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홍보 포스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의정부시와 함께 오는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행사는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가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주요 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행사로, 청년과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혁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의정부시 행정 기반 기술 검증(PoC, Proof of Concept) 데모데이 △경기북부 협력대학 창업경진대회 △디자인 어워드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 통합 전시 및 투자상담회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메인 섹션인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에서는 ‘삶을 바꾸는 아이디어,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이라는 구호 아래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강단스튜디오·비에스케이아이티·시그마인·㈜프리즈모버스·㈜피큐레잇 등 5개 스타트업이 의정부시 행정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서브 섹션인 ‘북부권역 창업경진대회’는 청년창업가의 아이디어 경쟁 무대로, 경기북부 12개 협력대학 중 7개교(경민대·경복대·대진대·동국대·서영대·신한대·차의과학대)가 참가한다. 대학생과 청년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창업가로서의 도전정신과 잠재력을 보여준다.

    ‘2025 디자인솔루션랩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디자이너 6명이 경기북부의 정체성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자인 작품을 발표한다. AI기술과 창의적 시각 표현이 결합된 참신한 결과물로 지역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 통합전시’에서는 올해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의 주요 사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관에는 디자인솔루션랩의 결과물, 초기 창업자금 지원으로 개발된 제품 및 콘텐츠, 메이커 스페이스의 창작품 등이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존과 AR 포토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허브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유관 기관과 연계한 지원사업 상담과 액셀러레이터(AC) 투자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경기북부의 창의적 청년창업가와 혁신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라며 “이들의 도전이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