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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3층에 민선 6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안내하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김현우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를 위한 인수위원회가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 둥지를 텄다.
11일 복수의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인수위는 지난 10일부터 도교육청 조원청사 3층에서 기본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는 인수위는 교육감당선인으로 결정된 때부터 교육감의 임기개시일 이후 30일의 범위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다.
이들은 도교육청 사무의 현황 파악과 교육기조 설정 준비, 교육감직 인수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책임지게 된다.
인수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및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당선인이 임명하거나 위촉할 수 있다.
지난 8일 안 당선인 인수위는 민선 1기 경기도교육감을 지낸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를 인수위원장에, 이건 전 세마고 교장을 부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원에는 김정호 카이스트(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재민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이상호 경기교총 회장, 채유경 경기교사노조 위원장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김동선 전 도교육청 대변인, 조기봉 전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오재길 용인 보라초 교장, 김성수 성남 야탑중 교장, 신창승 전 도교육청 재무기획관, 양승신 전 국회 보좌관이 인수위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김진표 전 국회의장, 유시춘 EBS 이사장 등 11명이 자문위원단으로 참여해 힘을 보탠다.
인수위는 향후 경기교육정의특별위원회와 AI교육·진로직업·민주시민교육 등 9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경기교육 멘토단'을 모집한다.
멘토단은 경기교육의 방향을 설계하고 핵심 정책 과제를 발굴 및 검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수위는 멘토단 모집이 완료되는 대로 2차 인수위 명단을 확정하고, 오는 15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윤희 대변인은 "조원청사는 최근 리모델링을 공사를 마쳐 유휴 공간이 생겼다"며 "인수위 운영에 필요한 공간 활용 측면에서 적정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