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 재건축 특별정비계획 단계적 추진원당·능곡 원도심 체계적 정비로 생활권 향상
  • ▲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주민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주민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는 노후한 일산신도시와 원당·능곡 원도심에 대한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도시 기능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또 도시 개발과 연계된 인프라 확충에도 차질이 없도록 행정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도시 구조와 생활권이 재편되면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는 물론 도시 경쟁력 또한 높아진다”며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면밀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6월 일산신도시의 향후 10년간 재정비 방향을 제시하는 ‘2035 고양시 노후계획도시(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 고시했다. 

    기본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방침에 따라 인구·주택계획, 도시 적정 밀도, 기반시설 정비, 자족 기능 확충 방안 등을 담아낸 종합 청사진이다. 

    계획은 고양시만의 강점인 쾌적한 도시환경과 일산호수공원 등 녹지공간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주거·일자리·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현재 고양시는 선도지구 3곳(백송·후곡·강촌)과 비선도지구 1곳에 대해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패스트트랙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각 구역 토지등소유자가 마련한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접수해 전문가, 관계 부서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올해 고양시 정비 물량은 선도지구 포함 2만4800가구에 달한다. 

    고양시는 원도심 주거지 정비 강화를 목표로 원당·능곡지역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원당1구역은 전체 2601가구 공급 예정으로 골조 공사와 일부 동 지상층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원당2구역은 관리처분계획 접수 후 타당성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원당4구역은 1236가구가 입주를 완료했고, 기반시설 조성과 공영주차장 공사에 접어들었다. 

    능곡재정비촉진지구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철거에 들어가는 능곡2·5구역은 각각 이주율 96%, 99%로 보상과 이주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능곡6구역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고, 능곡3구역은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조합설립인가 동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광역 개발이 어려운 노후지역은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미래타운) 지정을 추진한다. 첫 사업지로 지정된 행신동미래타운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일산동미래타운을 고시 완료했다. 

    또 올해 추진하는 일반정비사업구역 8곳, 가로주택정비사업 17곳, 소규모 재건축·재개발 2곳, 자율주택 1곳 등 여러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고양시는 쾌적한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해 오는 5월까지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는 노후 건축물을 반영한 생활권 재정립과 함께 법령 개정에 따른 실효성 있는 정비 방안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