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농번기 일손 부족을 지원할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를 크게 확대한다.군은 9일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및 교육’을 하고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12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등 필수 절차를 마친 뒤 가평군 제2청사 통합교육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농작업 준비에 들어갔다.이번에 입국한 인력은 가평군과 캄보디아 간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관내 농가에 배치돼 주요 영농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8명이었던 운영 규모를 올해 하반기 추가 입국을 포함해 총 21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배 확대된 규모다.군은 근로자들의 조기 적응과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평소방서와 협력해 실시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해 △농작업 안전 △근로기준법 및 고용 관련 교육 △인권침해 예방 교육 등을 했다. 아울러 임금 지급 기준, 숙식 제공, 체류 기간 연장 등 실질적인 근로 조건에 대한 안내를 병행해 고용 농가와 근로자 간의 갈등 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가평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인력난이 심한 농촌 현장에 필수적인 대안”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외국인 등록, 통장 개설, 안전재해보험 가입 및 통역 도우미 운영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