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선거에 나선 최만식·안광률 의원과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에 나선 방성환·이혜원 의원. ⓒ각 의원 제공
    ▲ (왼쪽부터)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선거에 나선 최만식·안광률 의원과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에 나선 방성환·이혜원 의원. ⓒ각 의원 제공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이끌 대표의원 선거의 윤곽이 잡혔다.

    17일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2일 대표의원 선거를 치른다.

    지난 16일 마감된 후보자 등록 기호추첨 결과 1번 최만식(성남2) 후보, 2번 안광률(시흥1) 후보로 결정됐다.

    새롭게 선출되는 민주당 대표의원은 167석 중 144석을 차지한 거대 여당 민주당을 2년 동안 이끌게 된다.

    성남시의원부터 도의원까지 총 6선의 경력인 최만식 후보는 지난 15일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압도적 여당엔 압도적 경험의 최만식이 필요하다"면서 "의회의 위상은 당당히 세우면서 합리적인 도정 대안을 만들어내는, 압도적 여당에 어울리는 압도적 원내 사령탑의 중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3선의 안광률 후보는 지난 11일 "동료의원 여러분이 강력한 위상과 압도적인 의정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방분권 강화 선봉에 서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협치를 통해 강력한 더불어민주당 원팀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민주당 관계자는 "아무래도 144명이라는 도의원들을 이끌어야 할 대표의원은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각 의원들도 국민주권정부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정의 파트너가 누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9일 당선인 상견례를 열고 대표의원 선출 일정을 확정할 도의회 국힘에서는 방성환 의원(성남5)과 이혜원 의원(양평2) 간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6·3 지방선거 결과 도의회 국힘은 167석 중 22석 차지에 그쳤다.

    노무사이자 3선 경력의 방 의원은 협상력과 강한 추진력을 내세우고, 제8대 양평군의회 의원에 이어 도의회 재선에 성공한 이 의원은 수석대변인 등 대표단 활동으로 다져진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도의회 국힘 관계자는 "거대 여당인 민주당을 상대로 13개 상임위원장 등 자리를 얼마나 확보해 올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22명의 도의원이지만 야당인 국민의힘의 색을 가장 강하게 내세울 수 있는 후보가 대표의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