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인사말 중 과거 회상하며 눈물'교권보호국' 신설 공개토론 제안"첫째도, 둘째셋째도 교권회복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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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1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제공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인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으로, 무너진 경기교육을 다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안 당선인은 15일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라고 말했다.안 당선인은 이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이 문구는 제가 1982년 사범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 지난 44년 동안 가슴 속에 묻어 왔던 문구"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안 당선인은 "지금은 진보와 보수를 따질만큼 한가하지 않다"면서 "편을 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실사구시 정신으로 무너진 교육을 함께 세우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실사구시는 '사실에 근거해 진리와 옳음을 탐구한다'는 뜻으로 사실에 토대로 진리를 탐구하고 그 일의 진상을 찾고 구하는 태도를 뜻한다.그는 "교육은 도시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고, 나라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한다"며 "40여년 동안 기다려왔던 시간을 여러분들과 함께 맞게 됐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안 당선인은 최근 방영중인 드라마 '참교육'과 관련 "드라마를 보고 교권보호국 설치에 대해 제 소감을 SNS에 올렸는데 기사가 많이 나왔다"며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처럼 선생님의 교권을 세우기 위해 교권보호국 설치를 위한 토론회를 인수위원회에서 다음주에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또한 "저는 참교육에 나온 것처럼 선생님들이, 어른들이 학생들을 무서워하는 세상, 이런 세상을 이제 마감해야 한다고 본다"며 "함께 마감하다. 드라마처럼 폭력은 안되지만 참교육을 구현하고 선생님의 교권을 지키는 참교육 시즌2를 경기도에서 한번 구현해 보자"고 강조했다.안 당선인은 인사말 중 지난해 작고한 부친을 회고하고, 선생님의 교권 하락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울먹이기도 했다.안 당선인은 "무엇보다 선생님들은 가르치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하늘이 두쪽 나도 그 약속은 지킬 것"이라며 "학생들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받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믿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