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간담회 개최…안전성 검토 마무리 단계·학부모 설명회도 예정
-
- ▲ 현민초등학교 옹벽 안전대책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준석 의원ⓒ이준석 의원실 제공
이준석 국회의원(개혁신당·화성시을)이 화성시 동탄구 현민초등학교 북측 보강토 옹벽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재시공 방안과 공사 일정을 점검했다.이 의원은 15일 동탄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현민초등학교 옹벽 안전대책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화성특례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현민초등학교, 사업시행자 및 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보강공법의 안전성과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보강공법에 대한 안전성 검토 결과와 행정절차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여름방학 기간 공사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현민초 옹벽 문제는 학교 측 1.85m 높이의 콘크리트 옹벽과 인접한 BD3블록의 약 3m 높이 보강토 옹벽이 약 40㎝ 간격으로 설치되면서 토압으로 인한 학교 옹벽의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며 불거졌다.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해 7월 공사 중지를 요청했고 같은 해 9월 이준석 의원실 주관 간담회에서 기존 옹벽을 철거한 뒤 안전성을 확보해 재시공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설계 검토, 시공사 자금 문제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왔다.이번에 제시된 보강안은 BD3블록 측 콘크리트 기초를 학교 지반과 비슷한 높이로 낮춘 뒤 학교 옹벽과 분리된 별도의 보강토 옹벽을 설치하는 방식이다.학교와 사업부지 사이에는 약 90㎝에서 1m의 완충공간을 확보해 토압이 학교 옹벽에 직접 전달되지 않도록 설계했다.현재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반·기초 및 토목구조 분야 전문가를 통한 안전성 검토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간 행정절차와 사업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현민초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29일 전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공사는 가급적 방학 기간 내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집중호우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또한, 방학 중에도 돌봄교실과 방과후수업으로 학생들의 등교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굴착과 암 파쇄 등 소음이 큰 작업은 방학 기간에 집중 실시하고, 가설펜스와 방음시설 설치 등 안전대책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관계기관은 공법과 공사 일정이 확정되면 학부모 설명회를 열어 공사 방식과 안전조치, 추진 일정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사업시행자는 공사 완료 이후에도 유지관리 업체를 통해 옹벽과 완충공간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이준석 의원은 "학생 안전은 어떤 이유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인 만큼, 관계기관은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조치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히 공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