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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지난 21일 부천상록학교를 찾아 '오감 체험형 과학마술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지난 21일 부천상록학교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등 약 260명을 대상으로 오감 체험형 과학마술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6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융합과학스쿨 프로그램이다.
과학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장애 학생들이 생활 속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학생들의 특성과 강당 수용 규모를 고려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며 과학 원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감 체험형 과학마술콘서트는 빛·소리·공기·전기 등 생활 속 과학 원리를 과학마술과 예술적 퍼포먼스로 풀어낸 융합형 과학문화 콘텐츠다.
과학을 설명 중심으로 전달하기보다 보고, 듣고, 느끼며 참여하는 과정에서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장애 학생의 특성과 교육환경을 고려해 시각·청각·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참여형 공연으로 구성했다.
과학 마술과 예술적 연출을 접목해 학생들의 집중과 흥미를 높이고, 과학을 보다 친숙하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에서는 정전기와 열기구 실험, 공중 부양 퍼포먼스, 전구·플라즈마 실험, 토네이도 실험, 레이저 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빛과 소리, 공기와 전기 등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체험하고,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과학 문화를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장애 학생의 과학문화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공연과 체험을 연계해 과학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낮추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김연상 융기원 원장은 "과학문화는 지역과 환경, 교육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공공의 자산이기에, 특히 장애 학생에게는 과학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해 모든 도민이 과학문화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