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공지능(AI) 혁신동아리 12개 팀이 각 담당 업무에 필요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직접 기획·개발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 인공지능(AI) 혁신동아리 12개 팀이 각 담당 업무에 필요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직접 기획·개발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혁신동아리 12개 팀이 3월부터 각 담당 업무에 필요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직접 기획·개발하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리에는 총 83명이 참여해 12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3월부터 7월까지 1인당 40시간의 인공지능 전문가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 과정에서 팀원들은 각 부서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실무자의 입장에서 어떤 업무를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효율화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 관련 개인 자격증 취득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그 결과, 각 팀은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업무용 인공지능 에이전트 12종을 개발했다.

    근무 정보 자료(데이터)를 입력하면 급여와 공제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기간제 근로자 급여 자동화’, 예산 집행 전 유사 사례를 분석해 감사 지적 가능성을 미리 알려주는 ‘예산 집행 전 감사 위험(리스크) 자동 점검 인공지능 에이전트’, 정책 내용을 입력하면 보도자료·카드뉴스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정책 홍보 생성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인허가 서류 검토, 인사이동 시 업무 인수·인계 자동화, 회계 업무 지원 등 부서별 반복 행정업무를 겨냥한 다양한 에이전트가 개발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단순히 인공지능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직접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제작해 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렇게 개발된 에이전트들은 반복적인 행정 처리 시간을 줄이는 데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개발된 12종의 업무용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8월 중 전 직원 투표와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9월 중 우수 인공지능 에이전트 5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전 부서에 공유하고 인공지능 플랫폼에 실제 서비스로 반영해, 민원 처리 속도와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