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천 일대서 10월 6~9일 나흘간 개최농산물 장터 등 볼거리·즐길거리 多
  • ▲ 바우덕이 축제장 모습 ⓒ안성시 제공
    ▲ 바우덕이 축제장 모습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3 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열린다.

    시는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회와 축제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행사 방향과 전략,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2023 바우덕이 축제의 슬로건은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으로, 코로나 종식의 원년을 맞아 그동안의 고통과 활동 제약을 초월해 다채로운 즐거움과 힐링, 상생의 가치를 선사하고 싶은 염원을 담았다.

    주요 볼거리로는 6년 만에 재개된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비롯해 축제의 꽃인 남사당 풍물단 공연과 퓨전공연, 안성 예술인 및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 어느 해보다 알찬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한,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과 안성천 일원에 일루미네이션을 설치하고, 조선시대 안성장터 거리와 농특산품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을 조성하며 즐길 거리를 강화했다.

    올해는 전통공예와 민속놀이, 농경·축산, 한복 입기 등을 소재로 각종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자전거 동력을 활용한 저탄소 놀이마당을 운영해 친환경 축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고유의 전통성과 주제성을 강화함은 물론,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을 축제의 안성맞춤인 바우덕이 축제장에 가족과 친지, 연인과 함께 방문해 잊을 수 없는 추억과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