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유어픽, 부동산 사기 방지 서비스 제안
  • ▲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유어픽이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 제공
    ▲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유어픽이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의 공공데이터 운영과 활용 능력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일 ‘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인천 대표로 출전한 ㈜유어픽과 ㈜제브라앤시퀀스가 각각 대상인 대통령상과 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팀은 지난 7월 열린 제9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아 전국 대회에 참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창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42개 기관 2724개 팀이 참가했다. 지역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왕중왕전에 10개 팀이 선정됐다. 

    ㈜유어픽은 건물 유형별 실거래가·공시지가 정보와 지역별 부동산 거래 현황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사기 방지 서비스’를 제안했다. ㈜제브라앤시퀀스는 과거 사진으로 현재 모습 판단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종자 객체인식 통합 플랫폼을 발표했다. 

    지난 2020년‘몬드리안AI’가 국무총리상을 2021년‘글로벌브릿지’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그리고 이번 대통령상과 장관상 수상 소식이 이어지면서 인천의 대표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창업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