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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민주·군포1, 오른쪽)이 지난 18일 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군포시 로데오상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민주·군포1)은 1기 신도시의 건물 내 기계식 주차장 노후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정담회를 가졌다.정 부의장은 지난 18일 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군포시 로데오상인회 관계자들과 만나 로데오거리의 기계식 주차장 문제를 논의했다.정담회는 지난해 9월과 지난달 군포시청이 산본 로데오거리의 기계식 주차장 구분소유자들과 관리인 등에게 기계식 주차장 정상 운영 시정 요청 통지를 보낸 데 따른 로데오상인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산본 로데오거리 기계식 주차장은 설치된 지 20년이 지나 철골 부식이나 침수 등의 문제로 부품 조달이 어려워 안전상의 이유로 사용이 중단됐다. 또한 차량 크기가 20년 전과 달라 주차장을 보수하더라도 차량 진입이 어렵다는 것이 상인회의 설명이다.정 부의장은 "기계식 주차장 문제는 로데로거리 상인 한두 명의 문제가 아닌 전반적인 문제로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고물가와 매출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요즘, 지역상권에 부담을 가중시켜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이어 정 부의장은 "기계식 주차장 문제는 군포·산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분당·일산·평촌·중동 등 1기 신도시 대부분 지역의 공통된 문제"라며 "1시 신도시에서 발생하는 기계식 주차장 관련 갈등 해결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해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정 부의장은 향후 1기 신도시 노후화 문제와 원도심 개발 및 정비를 통해 지역상권과 주민 생활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