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억 투입한 복합 호수공원 조성…체류형·야간 관광 기반 마련
  • ▲ 칠곡호수공원 개장ⓒ안성시 제공
    ▲ 칠곡호수공원 개장ⓒ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호수관광도시 조성의 두 번째 사업으로 추진한 칠곡호수공원을 개장했다.

    칠곡호수공원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문화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칠곡호수 개발사업은 지난해 준공한 금광호수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지역 관광자원 간 연계와 체류형(야간) 관광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 

    총사업비 275억 원이 투입됐으며, 토지매입비 105억 원을 포함해 170억 원 규모의 시설 조성비가 사용됐다. 주요 시설로는 △호수공원 △음악분수 △데크쉼터 △보도교 △주차장 △진입도로 등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3.1운동’을 주제로 한 음악분수 ‘기억의 빛’이 공연된다. 이 콘텐츠는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연출됐으며, 지역 초등학생들의 그림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접목해 참여형 문화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공원 내에는 주민 참여형 소득 공간이 마련돼 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안성팜랜드, 금광호수, 안성 3.1운동기념관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음악분수 ‘기억의 빛’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8시에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8시와 9시 두 차례 진행된다. 다만,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

    안성시는 당분간 임시 개장 형태로 운영하면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점검·보완한 뒤 정식 개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