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민통선 평균 2㎞ 북상제한보호구역 하반기부터 해제"경기북부 새로운 도약의 길"
  •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5월 14일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경기북부 대전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추미애 선거캠프 제공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5월 14일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경기북부 대전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추미애 선거캠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국방부의 '군사시설 규제개선 대책'에 환영하고 나섰다.

    추 당선인은 17일 "'군사시설 규제 개선' 추진을 경기도민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조치는 그 오랜 한계를 넘어 경기 북부가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진정한 평화란 도민의 삶이 회복되고, 그로 인해 지역이 되살아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믿는다"며 "이제 더 넓어진 가능성 위에서 경기 북부가 성장하고, 도민 여러분의 꿈과 미래가 더욱 힘차게 펼쳐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는 이번 규제 개선을 계기로 접경지역 시·군과 함께 '평화지대 광역행정협의회'를 구축하여 지역 간 연계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산업·교통·관광·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규제 완화의 성과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는 이날 국정과제인 '민군상생을 위한 국방 분야 규제 완화'의 일환으로 민간인통제선(민통선)을 평균 2㎞ 올리고, 여의도 150배 규모의 제한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2027년부터 접경지역 전반에 걸쳐 민간인통제선(민통선)을 평균 2㎞ 올리고, 제한보호구역 기준 재설정을 통해 여의도 150배(약 450㎢) 규모의 제한보호구역 해체가 추진된다.

    추 당선인은 "이번 변화가 단순한 규제 개선에 그치지 않고 경기 북부의 잠재력을 깨우는 '경기북부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 북부가 이제는 특별한 보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