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시킬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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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열린 남양주백병원 의료원장 취임식에서 정진엽 의료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백병원 제공
정진엽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8일 남양주백병원 의료원장에 취임했다.정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과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원장을 거쳐 제52대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했다.정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양주백병원을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시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환자를 위한 환자 중심의 병원 운영과, 서로 배려하는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정 원장은 "진료의 다양성 확보와 특성화를 통해 남양주백병원의 진료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병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인공지능(AI)·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접목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남양주백병원은 정 의료원장 취임을 계기로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