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솔루션 매칭 지원
  • ▲ '2026 성남 제조 AX 솔루션 커넥트' 행사에서 식품제조 기업 관계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성남시 제공
    ▲ '2026 성남 제조 AX 솔루션 커넥트' 행사에서 식품제조 기업 관계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식품제조 중소기업과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간 협력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2026 성남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 커넥트’ 행사를 개최했다.

    성남시와 네이버클라우드 공동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식품제조 기업 15곳과 AI 솔루션 기업 13곳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총 51건의 1:1 상담이 진행됐고, 이 가운데 23개 기업이 실제 공장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검증에 들어가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에 정리한 과제를 바탕으로 여러 솔루션 기업과 차례로 만나 상담을 진행했으며, 식품안전관리, 설비 고장 예측, 제품 불량 검사, 재무관리 등 제조와 경영 전반에 걸쳐 기업 상황에 맞는 해결 방안을 제안받았다.

    상담 결과 베이글 전문 생산기업인 고메베이글은 비전(Vision) AI 솔루션 기업 블루비즈와 매칭돼 육안 수작업에 의존하던 제품 불량 검사를 AI 카메라가 대신하는 자동화 방안을 검토했고, 식품 제조·가공기업인 아이홈팩토리는 공장 내 온도와 위생 상태를 AI가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솔루션 기업 팜존에스엔씨와 매칭돼 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

    매칭이 이뤄진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2개월간 클라우드 사용과 솔루션 이용을 무료로 지원받아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재 우리 제조업은 글로벌 경쟁 심화와 인구 구조 변화라는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AI 전환을 망설이던 중소 제조기업들에게 이번 맞춤형 매칭 행사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교의 AI 기술력과 성남산업단지의 제조 역량을 연계해 성남형 제조 AX(인공지능 전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