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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3시께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제390회 임시회 개최에 합의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에서 경기도의 1조6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 등 50여 개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6·3 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불발됐다.
문제가 됐던 선거구 획정안은 결국 법정시한을 넘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으로 확정됐다.
당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김진경 도의회 의장과 만난 후 "저도 이것(추경) 때문에 직무 복귀를 당겨서 했는데 오늘 통과가 안 되면 이번 회기가 끝나게 된다"며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문제로 추경이 발목 잡히는 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당 간에 의견 차이가 심해서 지금 협의를 못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기초의원 지역구 획정 문제는 추경이랑 아무 상관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도의회 양당은 시급한 추경안 처리를 위해 머리를 맞댔고, 그 결과 원포인트 임시회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열기로 한 것이다.
다만, 도의원들의 출석률은 문제로 남아 있다.
현재 지방선거에 뛰어든 현직 도의원들이 자신의 선거운동을 뒤로한 채 임시회 참석을 할 지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최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민주·수원7)은 "도의회 양당이 어쨌든 민생 추경을 위해 매우 전향적으로 합의를 했다"며 "12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추경안을 빠르게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