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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인천 중구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인천시 중구는 지난 19일 동화마을 제2공영주차장에서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착공식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자생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7월 북성동·송월동 통합으로 개항동이 새로 출범한 이후 행정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충족을 위해 이뤄졌다.
개항동 행정복지센터는 동화마을 공영주차장(송월동2가 4번지) 일원에 지상 5층 연면적 5,749 ㎡ 규모로 지어진다. 총 124억 1,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7년 2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기존 동화마을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지상 1~3층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주차 공간 124면, 지상 4~5층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북카페, 체력 단련실, 대강당, 공유 주방, 휴게실 등이 조성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개항동 행정복지센터가 원도심 주민들의 행정·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복지의 중심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