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 대비 주교배수지 7200㎥로 증설원당하수관로정비사업 3월 이후 착공 예정
  • ▲ 고양시 주교배수지 조감도 ⓒ고양특례시 제공
    ▲ 고양시 주교배수지 조감도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물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배수지 증설, 노후 송수관로 개량 등으로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재개발과 연계한 하수도 기반 정비를 통해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위기나 비상 사고 시에도 흔들림 없는 급수, 배수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시설 개량과 확충으로 물 자원의 이용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양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주교배수지 증설을 추진한다. 주교·성사 일원 등 대규모 인구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주교배수지는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해당 지역 물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2800㎥ 규모에서 4400㎥를 추가 증설해 총 7200㎥ 규모로 확대한다. 

    고양시는 2022년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했으며, 오는 5월 착공을 목표로 총 48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30년이 지난 노후 송수관로 개량(6.11km)과 복선화(3.08km) 공사를 병행 추진한다. 이는 송수관로의 내구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로 파손과 같은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단수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한편, 고양시는 효율적인 상수도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1단계를 통해 고양블록 등 6개 급수구역에 블록 구축과 노후 상수관 정비(18.4km)를 완료했다. 올해는 오금블록 등 5개 급수구역에 블록 구축과 노후 상수관을 정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1단계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대규모 상수도사업과 더불어 하수 수질 개선을 위해 대자1·2구역 등 8곳에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 원당하수관로정비사업은 총사업비 약 480억 원(국비 60%, 도비 20%, 시비 20%)이 투입된다. 본 사업은 해빙이 완료되는 3월 이후 착공할 예정이며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사업 추진 시 상가 밀집 지역이나 민감 구간에 대해서는 맞춤형 설명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 내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약 16.6km를 보수·교체하는 하수관 정비공사 3단계는 실시설계가 마무리됐고, 34.3km에 대한 4단계 공사는 정밀 조사 완료 후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