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경력에 따른 단계별 교육체계 구축입문부터 실무까지 단계별 AI 교육 실시
  • ▲ 2026년 고양시 공직자 자기개발 소양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 2026년 고양시 공직자 자기개발 소양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다양해진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람·직무·AI를 아우르는 ‘고양형 공직자 성장로드맵’을 구축하고 체계적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

    올해 시의 핵심 교육운영 방향은 △공직생애 전반에 걸친 성장 지원 △직급과 역할에 따른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 △디지털·AI 역량 강화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소양교육 확대 등이다. 의무이수시간을 채우는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 활용도가 높은 교육을 확대해 공직자 역량을 높이고,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시의 역량은 공직자 개개인의 역량에서 비롯된다”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공직 생애주기별 성장을 지원하는 직급별 교육을 운영 중이다. 공직자의 역할과 요구 역량이 직급과 경력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해, 2022년부터 생애주기 개념을 반영한 교육체계를 운영해 왔다. 

    직급별 교육은 △임용예정자 및 신규 공직자 대상 온보딩·웰보딩 과정 △8급~6급 승진자 대상 직무기본교육 △퇴직예정자 대상 오프보딩 교육으로 구성된다. 공직 입문부터 중간관리자, 퇴직 시기까지 단계별 필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공직자 교육은 시기별 맞춤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임용 전 ‘온보딩 교육’을 통해 조직 이해와 기초 직무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임용 6개월 차에 실시하는 ‘웰보딩 교육’으로 초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웰보딩 교육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신규 공직자의 성장 공백을 최소화한다. 임용 초기 실수 대응법과 이미지 관리, 콜포비아(전화공포증) 대응 등 실무 밀착형 교육과정을 추가하고 팀장급 사내강사의 실무 노하우를 더해, 공직 선배의 생생한 지혜를 직접 전수할 계획이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며 행정환경도 변화하고 있다. 이에 시는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AI·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대폭 확대 중이다.

    올해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운영하던 교육에서 벗어나,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고양형 AI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교육으로 전환했다.

    먼저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본소양 교육을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입문부터 실용활용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도입했다. 직원들의 이해 수준과 업무 특성을 고려해 기초 개념부터 실제 활용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해, AI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직자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균형 있는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기개발 소양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2025년도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AI, 경제, 건강, 예술 등 직원 선호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편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 운영을 강화했다. 

    아울러 지난해 신규 도입한 점심시간 활용 ‘브런치(Brain Lunch)’ 교육도 확대해, 소양교양을 기존 분기별 4회(연 16회) 운영에서 매월 2회(연 24회)로 늘려, 바쁜 업무 중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