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사각지대 해소 위해
  • ▲ 인천시는 ‘긴급 틈새 돌봄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긴급 틈새 돌봄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돌봄 사각지대 및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 틈새 돌봄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긴급 틈새 돌봄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돌봄이 즉시 필요하지만 기존 돌봄서비스를 적시에 사용하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재가 돌봄서비스, 가사 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 틈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활동 지원 등 기존 돌봄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를 원하면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인천사회서비스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소득 기준이 중위소득 120% 이하면 본인 부담금 없이 30일 동안 72시간의 무료 틈새돌봄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존 돌봄서비스를 적시에 쓰기 어려운 시민들이 대상"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바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