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급, 학업중단위기 학생 등 300명 대상
  • ▲ 경기 양평군이 교육기관과 치유농장들을 연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양평군 제공
    ▲ 경기 양평군이 교육기관과 치유농장들을 연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은 교육기관과 치유농장들을 연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1월13일까지 20회에 걸쳐 진행되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은 양일중과 옥천초를 비롯해 5개 학교의 특수학급, 학업중단위기 학생, 교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대상자의 신체, 정서적 스트레스의 예방 완화 및 심리, 인지, 사회적 건강을 도모하는 것에 목적을 둔 치유농업프로그램은 향나무 삽목하기, 공기정화 식물 심기, 허브틀밭 만들기 등 다양하게 실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와 연계한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과 교사들이 과도한 교육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정서적 치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농업을 통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해 농촌의 공익적 기능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