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2,000만 원 상당
  • ▲ 류성봉 부광약품 부장과 김수철 현장영상해설협회 이사장이 후원물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장영상해설협회 제공
    ▲ 류성봉 부광약품 부장과 김수철 현장영상해설협회 이사장이 후원물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장영상해설협회 제공
    ㈔현장영상해설협회는 최근 부광약품으로부터 영양제 500박스를 기증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현장영상해설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류성봉 부광약품 부장이 참석해 김수철 현장영상해설협회 이사장에게 영양제를 전달했다.

    이날 부광약품이 전달한 영양제는 건강기능식품 '비케이랩 아락토페린'으로 2,000만 원 상당이다. 영양제는 시각장애인과 이들을 돕는 현장영상해설사, 활동지원사 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류성봉 부광약품 부장은 "'의약품 공급 안정에 기여하고 우수 의약품 생산으로 사회에 이바지한다'라는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한 부광약품이 시각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삶에 필요한 눈의 역할을 하는 현장영상해설협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수철 이사장은 "협회가 시각장애인의 또 하나의 눈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부광약품의 지원으로 시각장애인의 삶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영상해설협회는 해설 교육을 이수한 해설사를 시각장애인 및 장애인 단체에 파견, 스포츠 경기와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생활 현장을 해설하며 시각장애인들의 볼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