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전동, 항공대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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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15일과 18일 양일간 고양시 화전동 복지회관 내 작은도서관에서 ‘별 볼 일 있는 화전 노을여행’을 개최한다.‘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열린 ‘2023 고양미래직업페스티벌’과 이어지는 화전동의 지역 콘텐츠다.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한국항공대학교가 함께 기획해 운영하며,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천체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노을 속 해님 관측’과 ‘가을밤 행성관측’으로 각각 오후 4시, 오후 6시에 2시간씩 두 차례 나눠서 진행한다.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한국항공대 천체동아리에서는 ▲천체 이론교육 ▲태양계 레이스 보드게임 ▲태양계 키링만들기 ▲해님관측 ▲행성 및 성단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번 행사를 위해 자체 제작한 태양계 레이스 보드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화전역 인근 화랑로 일대의 상가와 연합해 참가자들에게 보상 쿠폰인 ‘화전사랑상품권’을 배부, ‘미래로 페스티벌 화전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에이치스토리 블로그 및 공식 인스타그램(@hstory_tamta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지난 미래직업페스티벌에 이어 ‘별 볼 일 있는 화전 노을여행’을 통해 주민들과 학생들이 상생협력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교육관광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