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흉터와 통증, 회복시간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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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백병원의 담낭염 복강경 수술이 각광받고 있다.28일 남양주 백병원에 따르면 남양주 백병원은 지난 3월 신규 개설된 일반외과에서 작은 구멍을 낸 복강경 담낭 절제로 환자들의 흉터와 회복시간을 최소화 하고 있다.담낭염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했다가 음식을 섭취할 때 담즙을 분비해 소화를 돕는 담낭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최근 들어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는 만성질환으로 꼽힌다.고령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남양주 지역에서는 담낭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흉터와 통증까지 줄일 수 있는 담낭염 복강경 수술을 선호하고 있다고 남양주 백병원은 설명했다.담낭염 치료는 크게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내과적 치료로는 금식, 수액 요법, 진통제, 항생제 투여가 있고, 외과적 치료로는 복강경 수술과 개복수술을 통해 담낭 절제술을 시행하지만 담낭염의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아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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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에 구멍을 뚫은 뒤 수술기구와 카메라를 집어넣는 복강경 담낭 절제술은 진료 경험이 부족하면 합병증으로 인해 수술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어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제대로 수술을 받은 것이 중요하다.남양주 백병원은 대학 병원 교수 출신의 외과 전문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3인, 소화기 질환 전공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복강경 수술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임승우 남양주 백병원 일반외과 과장은 "현대인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담낭염은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유전적인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어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며 "정기적인 건강체크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량의 식이요법으로 고칼로리 음식과 당분이 많은 음료는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