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대상 상금 1,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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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도는 경기북부에 ‘대한민국 성장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적 이름이 필요하다고 판단, 다음달 19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통해 경기북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상징하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새 이름 심사 기준은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성장잠재력’을 깨워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 발전으로 이어지는 미래상을 담은 참신한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수상작은 대상 1,000만 원 1명, 우수상 100만 원 2명, 장려상 50만 원 7명으로 전 국민 공모인 점을 감안해 지역화폐가 아닌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이름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전 누리집(http://bit.ly/새이름공모전)을 통해 ‘새 이름’과 ‘그 의미’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전문가심사, 대국민 투표,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오는 4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도는 지난 17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이날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앞으로 새이름 짓기 홍보 활성화와 전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