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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무 후보(왼쪽에서 두번째)가 4일 수원시 권선동 선거사무소에서 이병진 수원무 예비후보(오른쪽 두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염태영 모두를 위한 캠프 제공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무 후보 선거 캠프에 지역구 공천을 놓고 경선에서 겨뤘던 당내 예비후보들이 합류하며 이른바 '수원무 원 팀'을 완성했다.
4일 염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염 후보는 이날 이병진 수원무 예비후보와 만나 민주당의 수원 압승과 경기남부권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는 앞서 이뤄진 임진 예비후보의 캠프 합류에 이은 것으로 당내 경선 후보들이 염 후보 승리에 뜻을 함께 하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무 선거구는 지난 2016년 처음 신설된 이래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민주당의 자존심 같은 곳"이라며 "김진표 의장을 배출한 수원무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의 수원 승리, 경기도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토박이인 이병진 예비후보는 2012년 1월 진표 당시 국회의원과 인연을 맺인 이후 보좌관, 지역 사무국장으로서 함께 정치를 해왔다.
이 예비후보보다 앞서 캠프에 합류한 임 예비후보는 "염 후보가 '수원시와 민주진영의 압도적인 총선 승리'는 물론 '무도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에 앞장설 수 있도록 곁에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초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을 지냈고, 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염 후보는 "수원무 지역 최고의 전문가 이병진 예비후보와 서민경제 전문가 임진 예비후보께서 흔쾌히 마음을 모아주시니 정말 든든하다"며 "민주당의 수원무 지역 선거 승리를 위해 밀알이 되겠다는 말씀에 감동했고, 이제 우리 세 후보는 같은 길을 가는 동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그루 나무가 더불어 모여 울창한 숲이 되듯이, 저는 우리 시민의 마음을 모아 풍성한 수원의 미래를 일구겠다"며 "저 염태영은 우리 모두의 승리를 위한 길을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