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판독 기술로 오차 없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 선보여
  • ▲ 남양주백병원 로비 모습. ⓒ남양주백병원 제공
    ▲ 남양주백병원 로비 모습. ⓒ남양주백병원 제공
    남양주백병원이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탑재한 최첨단 장비를 도입했다.

    남양주백병원은 루닛 인사이트사와 협력해 흉부 X-RAY 검사에 인공 지능 판독 기술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흉부 X-RAY 검사의 인공 지능 판독 도입으로 초기 판독을 인공 지능이 수행하고 이어 병원의 경험 많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최종 판독을 함으로써 오차 없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는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남양주백병원은 미국 GE 사의 AI 인공 지능 3.0T MRI, 128ch CT, 고성능 초음파 E10s 장비를 도입해 진료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였다. 

    이러한 첨단 장비는 AI 판독 기술과 결합해 진료 프로세스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병원의 진료 전산 프로그램으로는 엠시스텍사의 '스마트OCS/EMR'을 선택했으며, 환자의 이상 검사 결과가 실시간으로 주치의에게 전달되는 '스마트 CVR' 기능을 통해 진료의 효율성도 높였다.

    아울러 남양주백병원은 오는 8월 카카오와 협력해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대학 병원 수준의 환자 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선종 남양주백병원 병원장은 "남양주백병원은 항상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왔으며, 인공 지능과 같은 최첨단 기술의 도입은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약이 될 것"이라며 "우리 병원은 이 기술을 통해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환자의 대기 시간을 줄이며 더욱 개인화된 진료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