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종자관리소가 무상 공급에 나서는 통종 종자. ⓒ경기도종자관리소 제공
    ▲ 경기도종자관리소가 무상 공급에 나서는 통종 종자. ⓒ경기도종자관리소 제공
    경기도가 생산한 토종종자 보존과 육성에 나선다.

    경기도종자관리소는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25일부터 벼·콩·팥 3개 작물 17개품종 5,855kg의 토종종자를 무상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종 품종은 흰베·붉은차나락·북흑조·쫄장벼·아롱벼·보리벼 등 토종 벼 6품종, 선비잡이콩·정성콩·쥐눈이콩·부채콩·대추밤콩·아주까리콩·머루콩 등 토종 콩 7품종, 노랑팥·재팥·흰팥·검정팥 등 팥 4품종이다.

    희망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종자공급 관련 부서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한 토종종자는 각 시군을 통해 공급된다.

    배소영 경기도종자관리소장은 "토종종자 공급으로 토종농작물 재배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면서 "농업의 근간이 되는 종자 생산과 보급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