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량사업 대상 선정
  • ▲ 기흥구 마북동 186-6번지 일원인 마북천과 탄천의 합류부. ⓒ용인시 제공
    ▲ 기흥구 마북동 186-6번지 일원인 마북천과 탄천의 합류부.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기 집중호우 때 잦은 범람으로 사고 우려가 큰 마북천과 탄천 합류부의 물길을 넓힌다.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마북동 186-6번지 일원인 마북천과 탄천의 합류부는 물길이 좁아 집중호우 때 수위가 급상승하거나 급류가 생겨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컸다.

    이에 시는 올 상반기 내 길이 120m의 옹벽을 설치하고, 5,000㎡ 넓이에 쌓인 퇴적토를 준설해 물길을 넓힐 계획이다.

    여기에는 시가 지난 1월 경기도의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량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확보한 3억 원을 투입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마북천 개량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방하천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