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교육부-도교육청 현장 간담회안정적 운영 위해 전문가 협조 필요"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
  •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경기 고양시 원흥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경기 고양시 원흥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과 소통했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경희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이날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경기 고양시 원흥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참관은 학부모와 교원, 업무 담당자 등이 함께 했다.

    이 장관은 자리에서 "신도시 과대·과밀학교와 인구감소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모두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늘봄학교의 성공은 우리나라 늘봄학교 정책 성공의 시금석"이라며 "다양한 여건에 놓여있는 늘봄학교가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늘봄학교가 사교육을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늘봄학교에 만족하며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늘봄학교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경희 부교육감은 "도내 초1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전체 1학년 학생의 64.1%인 5만 7천여 명"이라면서 "기간제교사 972명과 강사 5천여 명이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늘봄학교 핵심 요소인 인력과 공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도록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