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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수원발 KTX 사업의 조기 완료를 약속했다.김 후보는 1일 "수원발KTX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빠른 시일내 수원시민의 고속철도 이용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서고속철도의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사업이 2026년 개통을 위해 공사 중으로, 현재 약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되어 수원시민의 이동 편의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일정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수원발 KTX사업은 수원역을 경유하는 KTX가 대전역까지 고속철도와 연결이 되지 않아 기존 경부선 철도로 저속운행하는 불편을 개량하기 위한 사업이다.사업이 완료돼 지제역에서 고속철도와 연결되면 수원-대전간 소요시간이 기존 68분에서 45분으로 약 34% 감소되는 등 수원시민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김 후보는 "현재 수원역을 경유하는 KTX는 운행횟수가 왕복 8회/일에 불가하고, 부산행만 운행하여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많은 상황"이라며 "수원발 KTX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역의 KTX 운행횟수가 약 30여회/일 이상으로 약 4배가량 증가하고 호남행 운행부터 평택지제역, 천안아산역, 오송역 등에서 정차도 가능해져 수원시민들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수원시와 공조해 수원발 KTX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수원시민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