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복합산업공간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 및 산단재생효과 확산 목적
  • ▲ 제1회 성남시 건축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게된 '성남 아이파트 디어반'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 제1회 성남시 건축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게된 '성남 아이파트 디어반'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출자해 지어진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이 경기 성남시가 주관한 건축상을 수상했다.

    22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LH와 HUG(주택도시기금) 및 민간사업자(현대산업개발)가 공동 출자해 지난 5월 준공한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이 제1회 성남시 건축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건축상 공모전은 성남시에서 최근 5년 이내 사용승인된 성남시 소재 건축물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으며,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은 응모한 총 14개 건축물 중에서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은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활성화구역에서 시행되는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변지역으로 산단재생효과를 확산함에 그 목적을 두고 았다.

    성남 아이파크 디어반은 지하 4층, 지상 23층의 건축물로 산업시설, 상업시설 및 지원시설로 구성돼 있다.

    준공 이후 현재 산업시설 및 상업 시설에 대한 임대분양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지원시설은 성남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으로, 산업시설 일부는 산업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및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생산시설과 지원시설을 연계 배치함으로써 공동 활용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집약적인 클러스터를 형성해 지역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