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교육청 대표로 선발 88개 팀특기자가 아닌 일반학생 중심 스포츠 축제"스포츠맨십 익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피구 경기 포스터. ⓒ경기도교육청 제공
    ▲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피구 경기 포스터.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피구 경기 개회식이 오는 23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주최, 경기도교육청과 대한피구연맹 주관으로 22~24일 진행되며 전국 88개 팀 학생 1535명이 참여한다.

    경기도에서는 6개 팀 학생 121명이 참가한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체육특기자가 아닌 일반학생 중심으로 이뤄지는 스포츠 축제다.

    축구, 농구, 배구 등 18개 종목 대회가 열리며 17개 시도교육청 대표로 선발된 학교의 학생들이 출전해 기량을 발휘한다.

    피구 경기 개회식에서는 경기도줄넘기 국가대표 시범단, 평택 태광고밴드 ZEST가 학생 선수들을 응원하는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 경기도 대표선수의 정당한 대결(페어플레이) 선언문으로 승리와 경쟁보다 존중과 배려를 우선하는 스포츠클럽대회의 참가 의지를 다진다.

    김동권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참여하는 스포츠맨십을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에서 온 참가팀을 위해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