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국내 최초 'ESG선도대학' 선정

경기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ESG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경기대는 국내 최초로 'ESG선도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내 기업의 ESG경영 촉진을 위한 전문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ESG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국내 최초로 시작한 ‘ESG선도대학’ 사업은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정책에 발맞춰 기업들의 ESG경영을 위해 필요한 ESG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은 "경기대학교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이미 ESG경영을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고, 이런 의미에서 본 사업에 우리 대학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또한 경기도 내 사회ㆍ경제 영역에서 ESG 가치 확산에 필요한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대는 ESG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E·S·G별 개념과 대응정책 등 이론과 사례중심의 ESG 전문교육과정 제공 ▲ESG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공개세미나 및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경기도 내 ESG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기대 ESG선도대학 사업 총괄책임자인 최순종 교수는 “국내 최초의 ESG선도대학 사업을 경기도와 함께 경기대학교가 추진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국내외적으로 ESG의 중요성의 확대와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시되고 있는데, 이번 ESG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ESG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는 ESG선도대학 교육생 모집과 관련해 경기도 내 대기업 및 중소ㆍ중견기업, 사회적경제조직 및 기업 등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5월 중에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