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집행 행안부 목표액 100% 실적…특교세 6,500만 원 확보
  • ▲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정집행 부문에서 3조5,886억 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인 3조5,876억 원 대비 100% 집행률을 기록했다. 

    소비투자 부문에선 3분기엔 1,675억 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인 1,358억 원 대비 123.4%를 기록했고, 4분기엔 2,288억 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액인 2,273억 원 대비 100.6%의 신속 집행 실적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6,5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의 역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전 부서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재정집행에 내실을 기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신속집행 실태를 재정집행과 소비‧투자 등 2개 부문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표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