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종 보험상품 가입 통해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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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관내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보험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이며, 지원규모는 50개사 내외에 기업당 최대 지원금은 100만 원이다.지원 받는 수출보험료로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단기수출보험(일반, 중소Plus+)·단체수출보험·수출신용보증(선적 전후) 등 5종의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일반 단기수출보험은 상품 수출 후 수출자의 귀책사유 없이 수입자에게 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 손실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 받는 보험상품이다.중소Plus+보험은 신용장 위험 및 수입국 위험 등 보험 계약자가 선택한 담보위험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이다.단체수출보험은 성남시가 보험 계약자가 되어 관내 기업들이 단체로 가입하는 보험상품을 말한다.선적 전 수출신용보증은 수출기업이 수출 물품을 조달하기 위한 자금이 부족할 때 금융기관에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연대보증하는 제도이며, 선적 후 수출신용보증은 금융기관이 선적서류를 근거로 수출채권을 매입할 때 연대보증하는 제도다.보험료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에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남부지사에 팩스(02-6234-1433)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5000만 원이다.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총 105개사에 5000만 원의 수출보험료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