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중소기업 현장기술 애로 해소 MOU공동연구개발, 장비 공동 활용 등 협력 예정"지역 수요에 맞는 인력 등 종합적으로 지원"
  • ▲ 정광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균형기회본부장(왼쪽)과 이정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처장이 3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에서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의 현장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 정광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균형기회본부장(왼쪽)과 이정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처장이 3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에서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의 현장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한국폴리텍대학과 반도체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에 나선다.

    경과원은 3일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산학협력처와 경과원 남부권역센터에서 반도체분야 중소기업의 현장 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지역 반도체 벨트에 위치한 수원·화성·평택·안성·오산 등의 중소기업이 산·학협력 부족으로 인해 연구인력 확보와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벤처·이노비즈·혁신형 기업에 대한 공동 업무 수행 △산학 공동연구개발, 기술지도 △장비 공용활동 및 시험분석 지원 △중앙 및 지방정부 정책사업 참여 △기타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등이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권역 내 반도체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장 클리닉 지원사업에 한국폴리텍대학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기업 경영 및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경과원 시설을 활용해 연구를 수행하고, 중소기업 임·직원 및 교수·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해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광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균형기회본부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자체 연구개발 및 전문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수요에 맞는 인력·기술·장비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