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옥 회장 추대…박래용 수석부회장·조원경 상임이사 추대패경기대학교 등 수원지역 고교 및 대학 응원단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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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치어리딩협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수원시치어리딩협회는 3일 오후 6시30분 경기 수원특례시 호텔리츠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이선화 대한치어리딩협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심현섭 총재, 조원경 1지역 부총재 등 협회 임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발대식에서 김혜옥 수원시치어리딩협회 초대 회장은 추대패를 받았으며, 김동희 명예회장, 박래용 수석부회장, 조원경 상임이사도 각각 추대됐다.아울러 수원시치어리딩협회는 경기대 응원단 거북선, 삼일공고 응원단 러쉬, 아주대 응원단 센토, 삼일고 응원단 아에토스, 수원대 응원단 적토마, 경기대 공대 응원단 트러스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김혜옥 수원시치어리딩협회 초대 회장은 "치어리딩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게 하는 스포츠로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는 이미 여성과 청소년에게 필수적 스포츠라는 인식이 있다"며 "대학 시절 응원단으로만 인식됐던 이미지에서 탈피해 수원시 청소년들에게 활으로 인한 긍정적 팀워크와 웃음을 선물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치어리딩은 체조를 기반으로 덤블링, 점프, 토스, 피라미드 기술 등을 사용해 역동적인 동작을 선보이는 스포츠다. 치어리딩의 종류로는 스턴트 치어리딩과 댄스 치어리딩, 액션 치어리딩이 있다.치어리딩 종목은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 IOC 총회에서 정회원단체 종목 자격을 얻으며 130년 간의 스포츠 서포터즈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정식 엘리트 스포츠로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