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현준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갑 후보(왼쪽에서 두번째)와 유승민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지난 7일 수원갑 지역구에서 지지자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현준 선거사무소 제공
    ▲ 김현준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갑 후보(왼쪽에서 두번째)와 유승민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지난 7일 수원갑 지역구에서 지지자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현준 선거사무소 제공
    김현준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갑 후보가 수원 보훈요양병원 유치 공약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8일 "수원 보훈원 부지에 수원보훈요양병원을 유치하여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시에는 보훈대상자가 다수 거주하고 있으나 보훈요양병원이 없어 불편을 감수하며 위탁병원을 이용하고 있고, 의료 수요도 포화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수원에는 의사 없이 간호사와 촉탁의로 운영되는 수원보훈요양원만 있는 상태로 보훈대상자 등이 질병치료 등을 위해서는 별도의 위탁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형편이다.

    김 후보는 "수원시는 접근성이 좋아 경기 남부권에 거주하는 다수의 보훈대상자들이 수원시내의 보훈 위탁병원을 이용중"이라며 "수원보훈요양병원을 신설하면 수원시 뿐만아니라 화성시, 용인시 등 경기 남부에 거주하는 보훈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훈요양병원은 전국에 서울과 광주, 부산 딱 3개만 존재하고, 보훈예산 등을 고려했을 때 추가적인 신설은 매우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남부에 거주하는 다수의 보훈대상자들의 복지를 위해서는 수원에 보훈요양병원 신설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수원시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연대하여 수원보훈요양병원 유치를 위해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면서 "보훈가족과 수원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께 양질의 보훈의료서비스가 하루빨리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