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려동물의 날 '행복하개' 기념행사유기견 구조,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 등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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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서 코리안독스 사무국장이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아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오후 용인시동물보호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반려동물의 날 '행복하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유기견을 위로하고 건전한 반려문화를 선도하는 반려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복희 코리안독스 대표,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 김현욱 마이펫 대표, 동물보호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시상식에서 정윤서 코리안독스(레인보우쉼터) 사무국장과 박운선 행강(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집) 대표는 지역내 유기견 구조는 물론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를 비롯해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받았다.또 용인시 동물보호과 정의용 주무관도 용인지역 반려문화 선도에 앞장선 공로로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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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참석자들은 유기견들이 건강하게 새로운 가족을 만나길 기원하는 기념 케이크를 커팅했으며, '사람과 반려동물 공존 선언문'을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아울러 유기견을 위한 유기농 간식 전달과 동반 산책을 진행하며 유기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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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는 매년 반려동물 행사를 개최하고 지원하는 등 꾸준한 노력으로 반려동물 입양률이 지난해 기준 85%에 달한다"라며 "인근 지자체에서도 용인시 반려동물 사업을 벤치마킹 하고 있다. 용인시가 반려문화를 선도하는 도시이자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용인시는 동물보호 및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위한 반려문화 조성 지원조례에 따라 반려동물 생명 존중 의식을 고취하고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4월 첫째주 토요일을 용인시 반려동물의 날로 제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