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심판 넘어 정권 교체 열망 느껴졌던 총선, 민심 덕에 승리"
  • ▲ 차지호 더불어민주장 오산시 국회의원 당선인. ⓒ차지호 선거사무소 제공
    ▲ 차지호 더불어민주장 오산시 국회의원 당선인. ⓒ차지호 선거사무소 제공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국회의원 당선인이 오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차 당선인은 1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오산선거구 개표 결과 6만7619표(59.01%)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차 당선인은 "정치에 입문한 지 한 달을 갓 넘긴 정치신예로서 매 순간이 위기였고, 매 순간이 고비였다. 오산시민의 지혜와 용기, 격려와 응원 덕에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다"며 "지지를 보내준 오산시민에게 이 승리를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승리를 개인의 승리가 아닌 오산시민의 승리라고 규정한 차 당선인은 “현재는 물론 우리 아이들의 미래까지 망가뜨리고 있는 윤석열정권을 향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 당선인은 “정권 심판을 넘어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오산시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다가오는 대선에서 역할을 시사했다.
     
    차 당선인은 “22대 국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며 “미래 의제들을 입체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조직, 예산 체계 등의 정비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차 당선인은 “오산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설계하고, 그 미래 설계도의 중추에 오산을 둘 것”이라며 “오산이 초연결 경기도의 키스톤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차 후보는 “위대한 정권 심판, 미래를 지키는 정권 심판에 동참해주신 모든 오산시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국민과 오산시민의 공복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