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개발 '신품종 강풍·녹풍' 활용콩요리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15일부터 접수… 상금 최고 100만원
  •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개최한 '제1회 강풍·녹풍 전국 콩요리 경연대회'에서 심사위원이 참가자의 요리를 평가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개최한 '제1회 강풍·녹풍 전국 콩요리 경연대회'에서 심사위원이 참가자의 요리를 평가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개발한 콩을 활용한 요리대회를 개최한다.

    1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농기원은 콩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발굴하기 위해 '제2회 강풍·녹풍 전국 콩요리 경연대회'를 열기로 하고 이날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농기원은 자체개발한 콩 신품종 강풍과 녹풍을 활용해 콩요리 및 디저트류, 손두부로 분야별로 예선을 거쳐 5팀씩 총 10팀을 선정한다.

    오는 6월 25일 경기도농기원에서 개최되는 본선 경연대회를 통해 수상자에게 경기도 지사 상장과 총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콩요리에 관심있는 사람은 전국 누구나 2인 1조 팀 단위 또는 단독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한 명은 만 18세 이상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14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nongup.gg.go.kr)을 통해 선착순 100팀을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예선 응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강풍·녹풍 콩 샘플을 제공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연대회를 통해 풍미가 좋고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경기도 신품종 콩의 다양한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며 "콩요리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