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시군 축산부서 신청·접수포스터 그리기 대회 등 사전 행사고급육 홍보와 농가 자긍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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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 참여할 한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2020년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지 4년 만이다.도는 럼피스킨 등 질병 발생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평가대회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대회는 오는 6월 14일 안성에 위치한 도드람LPC(도드람양돈협동조합의 자회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평가대회에 출품을 희망하는 한우 농가는 오는 25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접수해야 하며, 5월 중순까지 전문기관 심사위원들의 서류심사, 농장환경평가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출품 출하축이 선정된다.이와 함께 평가대회 사전축하 행사의 하나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경기 한우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선발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재개되는 한우고급육 평가대회에 축산농가 등 생산자 단체와 도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하게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고품질 경기한우의 생산과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