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소방서 정원, 직급 등 담은 개정 조례안 통과
  • ▲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용인특례시의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전자영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 구갈ㆍ상갈동)은 용인서부소방서 정원을 비롯한 직급·관할구역·명칭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전 도의원은 “본회의를 통과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용인 서부지역의 지속적인 소방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용인서부소방서를 분리, 신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를 구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경기도소방본부의 정원을 일부 조정하고 소방서의 명칭·위치·관할구역을 확정하는 내용이 골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도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을 촉구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긍정적 답변을 들은 지 1년여 만에 조직개편안까지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며 “개청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도의원은 “5월 중 인사가 확정되면 오는 6월 임시청사가 차질 없이 개청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용인시민 안전을 위해 용인서부소방서가 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는 청사 설립이 추진되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전 도의원은 지난해 김 지사에게 소방서 신설을 촉구하는 도정질문을 비롯해 용인의용소방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임시청사 개청 후 신축’을 위한 예산 13억4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용인 서부지역 소방력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